
2026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은 2026년 8월 12일(수) 09시에 열려 9월 9일(수) 18시에 닫힌다. 신청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두 곳뿐이고, 인증수단만 준비돼 있으면 신청서 작성은 15~20분이면 끝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신청 버튼을 눌렀다고 끝이 아니라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와 서류제출이 9월 16일(수) 18시까지 따로 남아 있고, 이 둘 중 하나라도 비면 신청은 미완료로 처리된다.
미리 손에 쥐고 시작할 것:
- 본인 인증수단 —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KB국민은행 등) 중 하나
- 본인 명의 계좌번호(장학금 입금 계좌, 타인 명의 불가)
- 학교명·학과·학번·학적 상태
- 부모 또는 배우자 각각의 인증수단(가구원 동의용, 학생 것과 별개)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 가족관계 변동이 있는 경우
- 소요시간: 신청 15~20분 / 가구원 동의 1인당 5분 /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약 8주 내외
나는 해당될까 (빠른 자가진단)
네 문항 중 하나라도 "아니오"면 신청 전에 그 항목부터 정리해야 한다.
- 1차 때 신청을 못 했거나, 했더라도 결과를 못 받았는가? 1차에서 이미 신청을 마쳤다면 2차에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2차는 1차 미신청자·신규 입학자·복학생·재신청자를 위한 기회다.
- 직전 학기 성적과 이수학점 요건을 채웠는가? 재학생은 직전 학기 이수학점과 성적 기준을 함께 본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본인 학년·유형별 기준은 재단 신청 화면의 안내에서 확인한다.
-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이 9월 16일까지 동의할 수 있는 상태인가? 부모가 해외 체류 중이거나 인증서를 만들 수 없는 상태라면 온라인 동의가 막힌다. 이 경우 서면 동의서 경로를 지금 준비해야 한다.
- 2학기에 실제로 등록할 학적인가? 휴학 중이면 신청 대상이 아니다. 복학 예정이라면 복학 처리 전이라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학적이 확정돼야 지급된다.
한 가지 더.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에 신청해야 하고, 2차에 신청하면 재학 중 정해진 횟수만큼만 구제받는다. 본인에게 남은 구제 횟수는 재단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이번이 마지막 구제 기회인지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 구분 | 준비물 | 누가 준비 | 없을 때 대안 |
|---|---|---|---|
| 인증 |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 학생 본인 | 은행 앱에서 금융인증서 즉시 발급 |
| 계좌 | 본인 명의 입출금 계좌 | 학생 본인 | 비대면 계좌 개설(한도계좌라도 수령 가능) |
| 학적 | 학교·학과·학번 | 학생 본인 | 신입생은 학번 없이 학교명만으로 신청 가능 |
| 가구원 동의 | 부모 각각의 인증수단 | 부모(또는 배우자) | 가족정보 제공 동의서 + 가족관계증명서 우편·팩스 제출 |
| 가족관계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기본증명서 | 학생 또는 부모 | 정부24에서 무료 발급, 3개월 이내본 |
| 특수 사유 | 이혼·사망·미혼모·독립 관련 입증서류 | 해당자 | 재단 콜센터에 사유 확인 후 지정 서식 제출 |
가족관계증명서는 반드시 일반이 아닌 ‘상세’로 뽑아야 한다. 일반으로 발급하면 형제자매나 이혼한 부모가 표기되지 않아 서류 반려 사유가 된다.
국가장학금 2차 신청 단계 1 → 7
1단계. 인증수단부터 확인한다. 재단 로그인 화면에서 간편인증을 눌러 실제로 로그인이 되는지 미리 테스트한다. 인증서가 만료됐다면 은행 앱에서 금융인증서를 새로 받는 데 5분이면 된다. 마감 당일에 인증서가 만료된 걸 발견하는 사례가 가장 흔한 사고다.
2단계. 한국장학재단 회원가입 후 본인 계좌를 등록한다. 상단 메뉴 ‘장학금 → 장학금 신청 → 신청서 작성’ 순으로 들어간다. 계좌 등록 시 예금주가 학생 본인이 아니면 등록 자체가 거절된다.
3단계. 신청서 작성 화면에서 학교·학적을 입력한다. 2학기 재학 예정 학교를 고르고, 학번은 신입생이면 비워도 된다. 이 화면에서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 동의’에 체크해야 다음으로 넘어간다.
4단계. 가구원 정보를 입력하고 동의를 요청한다. 미혼 학생이면 부모 두 명, 기혼이면 배우자가 가구원이다. 부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가족관계를 조회해 동의 대상자를 확정한다. 여기서 조회가 안 되면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수기로 등록하는 경로로 넘어간다.
5단계. 가구원이 각자 로그인해 동의한다. 학생이 대신 해줄 수 없다. 부모가 직접 재단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동의해야 한다.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면 재단 앱보다 PC 홈페이지가 오히려 단순하다. 동의가 끝나면 학생 계정 신청현황에 ‘동의 완료’로 바뀌는데, 이 표시를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6단계. 필요한 서류만 골라 제출한다. 모두가 서류를 내는 건 아니다. 가족관계 변동, 부모 이혼·사망, 독립 세대 인정, 다자녀 확인 등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요청된다. 제출 대상은 신청 완료 후 ‘서류제출 현황’ 화면에 뜨고, 모바일 앱에서 사진 촬영으로 업로드하는 게 가장 빠르다.
7단계. 신청현황에서 세 가지 표시를 모두 확인한다. 신청 완료, 가구원 동의 완료, 서류 완료. 이 셋이 다 초록으로 떠야 심사에 들어간다. 캡처해서 남겨두면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근거가 된다.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과 이후 절차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는 약 8주 내외가 걸린다(각 대학 학사공지 기준). 8월 말에 신청했다면 결과는 10월 중하순에 나온다는 뜻이고, 이 시점은 이미 2학기 등록금 납부가 끝난 뒤다.
그래서 실제로는 이런 순서로 흘러간다. 등록금 고지서가 나오면 일단 전액 또는 분할로 납부한다. 이후 지원구간이 확정되고 장학금이 결정되면, 대학이 이미 낸 등록금에서 해당 금액을 빼 학생 계좌로 환급한다. 신청했는데 왜 고지서에 감면이 안 잡히느냐는 질문이 많지만, 2차 신청자는 감면이 아니라 사후 환급이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등록금 마련이 당장 어렵다면 재단의 학자금대출을 함께 신청해두고, 나중에 장학금이 확정되면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지원구간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면 결과 통지 후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실직·폐업·질병 등으로 소득이 줄었는데 과거 자료로 산정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의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학자금 지원구간 → 이의신청’ 메뉴에서 하며,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2026학년도 2학기는 9구간 지원금액이 한시적으로 확대됐으므로(서울대 학사공지 2026 기준), 기존에 9구간이라 신청을 포기했던 학생도 이번에는 계산이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구간별 금액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한다.
자주 막히는 단계
가구원 동의(4~5단계)에서 가장 많이 막힌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미완료다. 이혼 후 연락이 끊긴 부모가 있다면 동의를 받을 수 없으므로, 이혼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고 가구원에서 제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처리에는 며칠이 걸리므로 마감 직전에 시작하면 늦는다.
부모가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 국내 인증서 발급이 어렵다. 이때는 서면 동의서에 서명해 스캔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재단에 보내는 경로를 쓴다. 우편은 도착일 기준이라 국제우편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팩스나 온라인 서류제출을 먼저 문의하는 게 낫다.
마감일 접속 폭주(전 단계). 신청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신청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가 대학 공지마다 붙는다. 9월 9일 18시는 접속 시각이 아니라 완료 시각 기준이라, 17시 59분에 로그인해봐야 소용없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니 주말에 미리 끝내두는 게 가장 확실하다.
계좌 등록 실패(2단계). 예금주명이 주민등록상 이름과 한 글자라도 다르면 등록되지 않는다. 개명했다면 은행에서 먼저 정보를 정정해야 한다.
서류 반려(6단계). 발급일이 오래된 증명서, 주민번호 뒷자리가 가려진 증명서, 일반으로 뽑은 가족관계증명서가 3대 반려 사유다. 정부24에서 발급할 때 ‘주민등록번호 전체 공개’와 ‘상세’ 옵션을 켜고 뽑으면 대부분 해결된다.
신청은 했는데 학적이 안 잡히는 경우(3단계). 편입생이나 재입학생은 학교 전산에 학적이 등록되기 전이라 조회가 안 될 수 있다. 이때도 신청은 그대로 진행하고, 학적이 확정된 뒤 소속 대학 장학 담당 부서에 학적 정보 갱신을 요청하면 된다. 신청 자체를 미루면 마감을 놓친다.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Q. 국가장학금 2차 신청 마감이 9월 9일인가요, 9월 16일인가요?
학생 본인의 신청은 2026년 9월 9일(수) 18시에 마감됩니다. 9월 16일(수) 18시까지인 것은 이미 신청을 마친 학생의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와 서류제출 기한입니다. 9월 9일을 넘기면 9월 16일까지라도 새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Q. 부모님이 가구원 동의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가구원 동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소득·재산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학자금 지원구간이 산정되지 않고, 신청은 미완료로 처리돼 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가 인증서를 쓸 수 없는 상황이면 가족정보 제공 동의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재단에 제출하는 서면 경로를 이용할 수 있으니, 처리 기간을 감안해 마감 며칠 전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2차에 신청하면 등록금이 바로 깎이나요?
대부분은 아닙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 약 8주가 걸려 결과가 등록금 납부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이미 납부한 등록금에서 장학금액을 빼 학생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당장 등록금이 부족하다면 학자금대출을 함께 신청해두고 장학금 확정 후 상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